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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필굿(Feel Good)' 리뷰 : 우리에겐 레즈비언의 연애 서사가 더 필요하다 종종 퀴어 장르의 영화를 찾아보곤 한다. 사랑의 서사가 꼭 남녀로만 이루어져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퀴어 로맨스 중에도 정말 좋은 작품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다 얼마 전부터 넷플릭스에서 '필굿(Feel Good)'이라는 드라마를 꾸준히 내게 추천해주었는데, 처음에는 일반 로맨스물인가 싶어 넘겼다. 그런데 줄거리를 살펴보니, 레즈비언 로맨스 드라마였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나 '캐롤'같은 여성과 여성의 로맨스를 담은 영화는 많았는데, 드라마로 레즈비언 연애 서사를 중심으로 다룬 작품은 사실 처음 보았다. 물론, 내가 모르는 드라마도 많겠지만은... 국내에 서비스되는 작품 중에는 레즈비언 연애 서사가 중심인 드라마를 찾아보기 힘든 게 현실이다. 하던 모든 일을 치우고(?) '필굿(.. 더보기
영화 <디파처, Departure (2015)> 기록 : 평화롭기 그지 없는 거절의 아픔, 알렉스 로더(Alex Lawther) 화보집 알렉스의 퀴어 필모그래피, 그리고 화보집 영화 에서 앨런 튜링의 아역으로 퀴어 청소년 연기를 보여주었던 알렉스 로더(Alex Lawther)는 2015년 개봉작 를 통해 프랑스 소년에게 첫눈에 반한 영국 소년 '엘리엇' 역할로 돌아왔다. 1995년생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는 동안 외모로 대부분의 작품에서 '불안정한', '너드(Nerd)', '퀴어(Queer)', '여리고 병약한' 캐릭터를 맡았다. 감정 표현이 서툰 동시에 섬세한 성격의 엘리엇을 잘 표현해냈다. 프랑스 남부의 평화로운 풍경과 엘리엇의 아름다운 소년 이미지 또한 잘 어울려, 알렉스 로더의 팬들은 이 영화를 두고 '알렉스 화보집'이라 부른다. 성 정체성 찾기보다는 거절의 아픔에 집중 이 작품이 기존의 퀴어 영화와 다르게 느껴지는 점은 엘리엇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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