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영화리뷰

[스포있음] 왓챠 익스클루시브 '리틀 조(Little Joe)' : 행복하다는 감정에 대한 잘못된 기대감 콘텐츠 맛집 왓챠에서 내 취향의 작품을 하나 소개해주어 영화 를 보게 되었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꽃'이라는 독특한 소재부터 벌써 구미가 당겼다. 워낙 SF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왓챠 코멘트 중에 '란티모스' 감독 스타일이라는 글이 있어서 대략 어떤 분위기의 작품일지 예상하고 보았다. 오늘은 예시카 하우스너 감독, 에밀리 비첨 주연의 영화 를 리뷰해본다. 리틀 조 | 왓챠 [왓챠 익스클루시브] 앨리스는 아름다운 데다 테라피 효능까지 있는 식물을 만들어낸다. 앨리스에게 그 식물을 선물받은 아들 조는 식물에게 리틀 조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극진히 돌본다. watcha.com 인간에게 모성애를 느끼게 만드는 꽃, 리틀조 주인공인 앨리스(배우 에밀리 비첨)는 유전자 공학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식물 종을 개발하.. 더보기
[스포있음] 블룸하우스 '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 결말 : 딱 한 명만 알 수 있는 투명인간 같은 폭력 '인비저블맨'의 개봉시기는 2020년 상반기라, 극장을 찾는 사람들도 현저히 줄어들어 개봉 성적 자체는 좋지 않았던 비운의 영화이다. 개봉 전부터 장르는 호러인데, 소재는 투명인간이라 독특한 스토리에 매력을 느꼈다. 근데 보고 나니 역시나 제작사가 '블룸하우스(Blum house)'였다. 블룸하우스는 영화 '겟아웃', '파라노말 액티비티', '해피데스데이'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공포/호러물 전문 영화제작사이다. 나는 평소 공포/호러물을 즐겨 보기도 하고, 블룸하우스 제작사에서 나오는 영화들이 가진 독특한 스토리나 시나리오를 특히 좋아한다. 사실 제작사를 살펴보고 영화를 선택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내가 좋아하고 재밌게 본 작품들이 블룸하우스에서 많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장르가 호러인 영화에.. 더보기
[스포있음] 왓챠 '스왈로우(Swallow)' 리뷰 : 아름다운 미장센과 세밀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작품 요즘은 왓챠플레이와 넷플릭스를 모두 이용하고 있는데, 유독 왓챠에서만 독특한 작품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넷플릭스에도 재밌는 작품이 많긴 하지만,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수입되어 들어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사실 호불호가 갈릴 만한 것들이 꽤 많다. 지난 번에 후기를 작성한 도 마찬가지인 사례다. 다만, 1시간 반에서 2시간 남짓한 시간을 투자해서 세상을 보는 눈을 조금 더 넓힐 수 있다면야 좀 이상한 작품이라도 얼마든지 보고 싶다. 스무살 때 많이 들렀던 예술영화관 '시네마테크'를 이제 왓챠로 경험하는 것 같다. 그렇게 해서 주말을 이용해 새롭게 시청한 작품은 '스왈로우(2019)'이다. 간간히 왓챠 피드에서 추천 작품으로 뜨긴 했는데, 그냥 넘겼다가 왓챠 인스타그램에서 소개해주는 콘텐츠를 보고 저장을 .. 더보기
영화 <디파처, Departure (2015)> 기록 : 평화롭기 그지 없는 거절의 아픔, 알렉스 로더(Alex Lawther) 화보집 알렉스의 퀴어 필모그래피, 그리고 화보집 영화 에서 앨런 튜링의 아역으로 퀴어 청소년 연기를 보여주었던 알렉스 로더(Alex Lawther)는 2015년 개봉작 를 통해 프랑스 소년에게 첫눈에 반한 영국 소년 '엘리엇' 역할로 돌아왔다. 1995년생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는 동안 외모로 대부분의 작품에서 '불안정한', '너드(Nerd)', '퀴어(Queer)', '여리고 병약한' 캐릭터를 맡았다. 감정 표현이 서툰 동시에 섬세한 성격의 엘리엇을 잘 표현해냈다. 프랑스 남부의 평화로운 풍경과 엘리엇의 아름다운 소년 이미지 또한 잘 어울려, 알렉스 로더의 팬들은 이 영화를 두고 '알렉스 화보집'이라 부른다. 성 정체성 찾기보다는 거절의 아픔에 집중 이 작품이 기존의 퀴어 영화와 다르게 느껴지는 점은 엘리엇의 .. 더보기
영화 Ghost Stories(귀신이야기) | 최애 배우 때문에 찾아 본 건데, 반전 스토리에 더 놀람 알렉스 로더(Alex Lawther)에게 꽂혀 있는 요즘, 나는 쉴 때는 그가 인터뷰한 잡지와 영화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다. 그는 영국과 프랑스를 주 무대로 활동하기 때문인지, 알렉스가 출연한 좋은 작품 중에 한국에 서비스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면 팬들이 입을 모아 꼭 봐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라든지... 아마존을 통해서 영화를 아예 구매하려고 했는데, 해외 사용 카드가 막혀서(?) 아직 보지 못했다ㅠㅠ 그러다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볼 수 있는 영화 를 드디어 봤다. 개인적으로 영화 제목도, 포스터도 너무 B급 감성이라서 알렉스의 팬이기는 하나 꼭 봐야겠다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어느 블로거의 리뷰에서, 알렉스 로더가 출연하는 분량이 전체의 2-30분 정도라는 이야기를 듣고, "킬링 타임용으로 봐..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