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단편영화 '니믹(Nimic)' 리뷰 : 아무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과 동의어 오늘은 영화 '더 랍스터(The Lobster, 2015)'와 '킬링 디어(The Killing of a Sacred Deer, 2017)'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단편영화를 리뷰해보려 한다. 독특한 주제 의식과 영화 연출, 소름 끼치는 음악 배치로 늘 소름 돋게 하는 란티모스 감독만의 매력이 단편으로 압축되어 더 진하게 남는 것 같다. 오늘 본 영화는 단편영화 '니믹(Nimic)'이다. 란티모스 감독의 영화 '니믹' 한글자막을 달아주신 채널 감사합니다. 어느 날 처음 보는 사람이 나를 사칭한다면? 영화 '니믹'은 한 교향악단에서 첼리스트로 일하는 남자가 아침에 눈을 뜨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매일 아침 남자는 일어나서 커튼을 열고, 4분 15초동안 계란을 삶아 먹는다. 아이들과 .. 더보기 영화 '유전' '미드소마' 감독 아리 에스터의 단편영화 'The Strange Thing About The Johnsons(존슨 집안의 기묘한 일)' 리뷰 어릴 때부터 공포영화나 미스터리/스릴러 스토리를 찾아보는 걸 좋아했다. 구글에 무서운 이야기를 검색해서 찾아본 적도 많고, 지금도 인스타그램으로 호러 스토리 계정을 구독해놓고 틈틈히 보는 편이다. 어릴 때는 영화 관람 연령 제한이 있어서 보고 싶은 작품도 못 봤던 적이 많은데, 어른이 되니 이런 제한 없이 혼자서도 보고 싶은 작품을 다 볼 수 있다는 게 참 좋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실 귀신이나 유령이 나와서 재밌다기 보다는, 뭔가 알 수 없는 기묘하고 이상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너무 스트레스 받을 때는 공포영화만한 게 없긴 하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순간 순간의 감정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 영화관을 가기 힘든 요즘, 유튜브로 가끔씩 단편영화들을 찾아보곤 한다. 유튜브에는 유명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