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신분당선 근처에서 일한 지는 3년이 다 되어가는데,
메리츠타워 1층에 있는 카페 '리퍼크'는
얼마 전에 처음 방문해보았다.
아래는 카페 '리퍼크커피'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reperk_coffee/
앞으로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은
'리퍼크 커피(reperk coffee)'
후기를 남긴다.
위치는 강남역 신분당선 3번 출구 바로 앞이다.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메리츠타워 1층에
오픈된 카페로 자리 잡고 있다.
어두운 컬러감으로 통일된 인테리어가 멋지다.
좌석은 꽤 있는 편이다.
메리츠타워 특성상 건물 전면이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앞에 앉으면 작은 커피 테이블이 있다.
오후 2-3시에는 햇볕이 좀 센 편이라,
한낮에 방문했을 때는
카페 안쪽 테이블에 앉았다.
따뜻한 카페 라떼를 시키면,
리퍼크 커피 레터링이 포함된 라떼 아트를
올려주시는데 정말 예쁘다.
물론 커피맛도 좋다.
다른 곳과 비교하면,
라떼가 좀 진한 느낌?
함께 주문한 마시멜로우 초코 쿠키는
따뜻하게 데워서 나온다.
단단한 쿠키가 아닌,
빵처럼 부드러운 쿠키라
완전 내 취향이었다.
어쩌다보니 갈 때마다 라떼류를 시켰다.
처음에는 따뜻한 카푸치노,
2번째는 따뜻한 라떼,
3번째는 테이크아웃으로
아이스 카페라떼였다.
따뜻하게 마실 때는 몰랐는데,
여기 라떼가 좀 진한 편이다.
우유가 많이 들어간
밍밍한 라떼맛을 싫어해서
만족했다.
커피는 디카페인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커피 음료 이외에도,
사케라또 같은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도 내고 있는 것 같다.
디저트로는
쿠키, 케이크, 마카롱 등을
맛볼 수 있다.
직장인들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토요일/일요일은 휴무일이다.
카페에서 나갈 때마다
'자주 뵙겠습니다'라고 외치는
직원 분들이 인상적이었던
카페 '리퍼크(reperk)'.
강남에서 적당히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커피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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