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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발견하여 다시 시청하게 된 브레네 브라운 박사의 TED "나는 왜 내편이 아닌가?". 내가 왜 요즘 일로부터 자꾸만 도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지 약간의 답을 찾게 해준 영상이었다.
브레네 브라운 박사는 이 TED 이전에, "취약성(Vulnerability)의 힘"을 주제로 한 TED 강연으로 잘 알려졌는데, 사람마다 갖고 있는 취약성에서 창의력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다.
브레네 브라운 박사는 취약성의 뒤에는 수치심이라는 감정이 있으며, 어떤 상황에 직면할 때 우리가 느끼게 될 수치심 때문에 우리는 쉽게 어떤 일을 하기를 주저한다고 말한다. 사회적 편견 또한 이에 한몫한다고.
경기장 밖에 남아 있고 싶다는 유혹이 얼마나 강한지 압니다. 저 역시 제 인생 내내 그래왔습니다. 이렇게 생각했죠. '내가 완벽해지면, 저기 들어가서 본때를 보여주고 말 거야' 그런 유혹이요. 하지만 진실은 뭔지 아세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우리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무엇이 주어지든 담대하게 대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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