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세상따위> 배우 '알렉스 로더(Alex Lawther)' | 사이코패스에서 울 것 같은 눈망울을 지닌 소년으로

올해 내가 푹 빠지게 된 배우가 있다면

그건 바로 '알렉스 로더(Alex Lawther)'

 

넷플릭스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The End of the Fucking World)>

배우 알렉스 로더(Alex Lawther) 이미지 출처 'Boys By Girls UK'

 

처음 알게 된 것은 넷플릭스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The End of the Fucking World)>를 통해서였다.

 

본인이 사이코패스인 줄 알고 있던 '제임스(James)' 역으로 나오는데,

처음에 볼 때는, 그 기괴하고도 묘한 드라마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나도 모르게 장르가 호러인가 생각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The End of the Fucking World)>

 

총 2 시즌으로 이루어진 <빌어먹을 세상 따위>는

남자 주인공인 제임스와 여자 주인공인 알리사가 서로를 이용할 목적으로 만나,

회를 거듭하면서 성장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해 가는 드라마이다.

 

여느 드라마가 다 그렇긴 한데,

시즌 1 첫 에피소드에서는 무섭고 못생기게만 보이던 배우들이,

시즌 2를 넘어가면서 예쁘고 잘 생겨 보인다.

 

이것 또한 스토리 전개를 위한 연출일 수도 있고,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가 캐릭터에 점차 애정을 갖게 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ㅋㅋㅋㅋ

 

아무렇게나 훔쳐 입은 화려한 옷이 극중 캐릭터의 우울한 감정과 대비된다. 정말 드라마를 이렇게 연출할 수도 있구나 싶었던 작품.

 

드라마를 몇 번 돌려보면서,

알렉스 로더라는 배우에 대해 열심히 찾아보고 공부하는 중이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The End of the Fucking World)> 인스타그램

 

알렉스 로더는 영국 출신 배우로

1995년생이라는 나이에 비해,

어리숙한 소년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여태까지 출연한 작품에서는

실제 본인의 나이보다 어린 역할을 자주 받았다.

 

---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이 있는데,

극 중에서 '앨런 튜닝(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아역을 맡았다.

 

이미지 출처 :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

 

소극적이고 사회성이 낮은 천재 소년 연기를 맡았는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이미지와 비슷한 구석이 없어서

의외의 캐스팅이라는 평도 있었다고 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 미러(Black Mirror)> 시리즈

에피소드 중 하나인 '닥치고 춤춰라'에서 주인공 '케니' 역할을 맡았다.

사실 블랙 미러를 먼저 보고,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보았는데

같은 사람이라는 걸 나중에 찾아보고 알았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 미러(Black Mirror)>

 

인터넷에서 불법 동영상을 받다가 협박당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

 

다작을 해서인지, 이외에도 여러 작품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많이 맡았다고 하는데

하나하나 찾아볼 예정이다.

 

최근에는 프랑스에서 <더 트렌슬레이터스(Les Traducteurs)>라는 영화도 찍었다는데,

처음에는 영국 영어에 치였는데

프랑스어로 인터뷰하는 모습에 또 다른 매력을 느껴버렸다...ㅠ_ㅠ

 

 

알렉스는 인스타그램을 안 해서,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려면 매체에 나오는 건 다 찾아서 봐야 한다 ^_ㅠ

 

이번에 'Boys by Girls UK' 잡지까지 구매했다.

인터뷰 전문과 사진을 직접 찾아보고 싶어서...

 

 

Alex Lawther for Issue 13

Alex Lawther by Cecilie Harris

 

 

이미지 출처 : 'Boys By Girls UK'

 

알렉스 로더의 잡지 커버 구매 후기 보러가기 ▼

JON Magazine #19 | 알렉스 로더(Alex Lawther) 커버 잡지 구매